
르노삼성 디자인 총괄 알레한드로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SM7에 'SM7 콘셉트 쇼카의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반영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31일 ‘2011 서울모터쇼’에서 ‘SM7 콘셉트 쇼카'를 공개했다.
알레한드로는 ‘SM7 콘셉트’를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을 계승해 우수한 품질과 진보된 기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SM7 콘셉트’의 크기는 전장 5000mm, 전폭 1930mm, 전고 1500mm로 경쟁 준대형 차량에 비해 육중한 몸집을 지녔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균형잡힌 매끈한 몸매를 만들었다.
알레한드로의 설명에 따르면 ‘SM7 콘셉트’는 긴 프론트 후드와 짧은 트렁크가 미적으로 조화롭게 어울리고, 사이드 뷰는 강력한 추진력이 느껴지도록 디자인 됐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 헤드램프에서 시작되어 마치 하나의 선처럼 자연스럽게 리어램프로 연결되어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실루엣을 만들어 냈다.
또, 후면부는 단순하지만, 강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테일램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컴비네이션 램프을 통해 SM7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알레한드로 디자인 총괄은 “SM7 컨셉트에서 구현한 디자인들은 곧 출시될 양산모델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2세대 SM7이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