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 하는 포르쉐는 2011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918 RSR'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미드쉽 쿠페 ‘918 RSR'은 하이브리드 경주차 911 GT3 R의 첨단기술과 918 스파이더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슈퍼 스포츠카이다.

 918 RSR의 차체는 ‘리퀴드 메탈 크롬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 위에 곡선을 강조한 형태로 조각되었고 포르쉐의 하이브리드를 상징한느 오렌지 컬러를 브레이크 캘리퍼와 차체에 세로 줄무늬로 입혔다. 또한 자동차경주에서 사용하는 가볍고 뒤틀림에 강한 카본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모노코크를 바탕으로 보디가 제작되었다.

 8기통 직분사 엔진에 10,300rpm에서 563마력의 출력을 내며, 앞 바퀴 사이에 위치한 두 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75kW, 총 150kW(약 204 마력)를 공급하며 총 767 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의 ‘2011 서울모터쇼’는 4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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