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 하는 아우디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한 고성능 100% 순수전기 스포츠카 ‘이트론(e-tron)’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컴팩트 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의 차체 디자인은 마치 일체형인 것처럼 보이며 차량 후방은 강력한 파워와 근육질을 연상 시킨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58.9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 60km/h에서 12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1초이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42.4kWh의 에너지를 공급하며, 배터리는 케이블과 플러그를 통해 가정 전류(230V, 16Amp)로 충전 된다.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의 충전시간은 6~8시간이며, 고압 전류(400V, 63Amp)를 이용하면 충전시간이 약 2.5시간으로 줄어든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의 ‘2011 서울모터쇼’는 4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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