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의 계기반

'기아차가 헤드업 디스플레이(전면유리에 계기를 보여주는 장치)를 내놓는다는 의미일까'

기아차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를 내놓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계기반이 독특하다. 한 관람객은 네모의 계기판을 보고 "BMW나 푸조 등에 장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연상케 한다"면서 "옆에서 보니 그저 얇은 유리판을 세워 놓은것 같은데 내부 정보가 바뀌는 모습이 놀랍다"고 말했다.

푸조도 유리를 세워서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의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만, 이렇게 다채로운 정보가 나타나고 LCD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형태는 이 콘셉트카가 처음이다.

▲ 기아차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에 장착된 계기반

동그란 원 세 개를 겹쳐 놓은 듯한 네모 계기판에는 연료, 현재 속도, 크루즈 컨트롤, 베터리 상태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됐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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