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www.nissan.co.kr)은 4월 1일 공식 개막에 앞 서 진행된 2011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Press Day)에서 패밀리카부터 수퍼카와 전기차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닛산의 아이코닉 모델 제 3세대 큐브(CUBE)와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큐브는 닛산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모델로, 올해 8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라 밝히며, ‘국내에 출시될 큐브는 디자인, 활용도, 연비 부문에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 3세대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뿐만이 아니라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주요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큐브 공개에 대해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큐브 컨셉 발표를 위해 방한한 치아키 수미(Chiaki Sumi) 닛산 세그먼트 상품개발 총괄이사는 ‘큐브(CUBE)는 1998년 출시와 함께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며 런칭 이후 100만대 이상 판매된 닛산의 주요 모델로, “Peaceful Design”이라는 디자인 철학 하에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함과 친숙함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하며, ‘액자 프레임 같은 창문, 자쿠지 커브와 라운지 좌석 모양과 같은 실내공간, 천장과 인테리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결 형상 등 사용자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감성품질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에게도 편안함과 새로운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큐브는 또한 독특하고 다양한 내외관 컬러로 일본에서 <오토 컬러 어워드(Auto Color Award 2009-Fashion Color Award、Interior Award)>,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09)>를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도 <오토 퍼시픽 선정 최고 만족 자동차(Auto Pacific® Best in Class Vehicle Satisfaction Award)>와 <오토모빌 매거진 선정 2010 디자인 오브 더 이어(AUTOMOBILE Magazine's 2010 Design of the Year)> 등 디자인과 이상적인 주행 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상내역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친환경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도 국내에 처음 공개돼 미디어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토루 아베(Tohru Abe) 닛산 글로벌 제로 에미션 비즈니스 유닛 상품개발 및 전략 부문 총괄은 ‘닛산은 CO2 저감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왔다’며, ‘리프(LEAF)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제로 에미션: Zero Emission) 모델’ 개발을 향한 닛산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모델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Public Day) 기간 동안 닛산은 큐브(CUBE)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활동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큐비즘 라이프 스타일” 체험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방문객만의 컬러로 큐브를 표현해 볼 수 있는 레이저 그래피티와 큐브의 다양한 컬러 및 인테리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한 색다른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닛산은 이 밖에도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모델 GT-R 컷 바디와 뉴 알티마 플러스(New Altima+), 무라노(Murano), 뉴 로그 플러스(New Rogue+), 370Z 등 대표 패밀리카부터 수퍼카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모델 구성을 통해 닛산의 기술력과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지혜 기자 〈탑라이더 sayyou82@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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