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F1그랑프리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질 구급차량 또한 슈퍼카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25일 호주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F1 월드챔피언십‘에서 활약할 메디컬 차량을 공개했다.

메디컬 차량으로 활약할 모델은 ‘C63 AMG 에스테이트’다. 벤츠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활약했던 모델과 이름은 같지만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과 7단 MCT 변속기가 장착된 2012년형 모델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C63 AMG의 왜건인 C63 AMG 에스테이트는 6.3리터의 V8엔진과 AMG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돼 48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2초로 알려져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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