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올 뉴 볼보 S6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일, 볼보 압구정 전시장에서 스포츠세단 ‘올 뉴 볼보 S60’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볼보 S60’은 기존 모델을 풀 체인지한 새로운 모델로 스포티한 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올 뉴 볼보 S60’에는 볼보 최초로 CTC(Corner Traction Control)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CTC는 앞 바퀴 사이의 토크 균형을 통해 부드러운 코너링을 돕는 시스템이다. 전륜 구동 차량은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현상이 일어나는데, CTC는 차량 안쪽 휠에 제동이 걸리는 동시에 바깥쪽 휠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탄탄하고 민첩한 코너링을 가능하게 했다.

또 ‘올 뉴 볼보 S60’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하여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1차 경고를 하며 제동 준비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풀 브레이킹으로 차량을 자동 정지시킨다.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 중 작동하며, 신장 80Cm 이상의 사람이면 인식이 가능하다.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은 T5 프리미엄 모델에만 장착됐다.

‘올 뉴 볼보 S60’의 디자인은 프론트와 리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강렬한 숄더라인과 볼보의 아이덴터티를 담은 보닛 라인이 특징이다. 또 XC60때부터 선보인 DNA 램프 등을 통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올 뉴 볼보 S60' 출시

국내에 출시되는 ‘올 뉴 볼보 S60’는 T5와 D5의 두 가지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T5엔진(휘발유)은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6.7kg•m(1800-4000rpm) 를 뿜어낸다. T5 엔진은 저압터보를 통해 중저속에서도 높은 힘을 발휘, 도심 주행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D5엔진(디젤)은 트윈터보디젤을 통해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2.8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 도심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 최대출력205마력(4,000rpm)이 더해져 강력한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 ‘올 뉴 볼보 S60’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액티브 벤딩 라이트, 접지력 제어 시스템, 경추보호시스템, 측면보호시스템 등 현존 최고 수준의 편의장비 및 안전장치가 모든 모델에 걸쳐 기본으로 탑재됐다.

‘올 뉴 볼보 S60’는 D5 (5120만원), T5 (4990만원), T5 프리미엄 (5790만원)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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