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서 새롭게 개발한 주차 보조 시스템의 성능이 놀랄 정도여서 초보 운전자들도 주차 걱정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을 출시하며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2.0’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파크 어시스트 2.0’은 직각(T) 주차 기능과 주차 상태의 차가 빠져 나오는 기능까지 더해졌다. 후진 일렬 주차만 가능하던 기존의 시스템에서 한층 진보한 것이다.

▲ 획기적인 파킹 어시스턴트 기술을 선보인 폭스바겐 CC

또, 후진 일렬 주차의 경우 앞뒤 자동차 사이의 간격이 각각 40cm 이상이면 주차가 가능하고, 일렬로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는 각각 25cm의 앞뒤 간격만 있으면 된다.

운전자는 주차 하고 싶은 곳을 정하고 파킹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면 핸들이 주변 상황에 적합하게 움직여 자동으로 주차를 한다. 운전자는 속도에 맞게 브레이크를 조절하고, 지시에 따라 기어를 D와 R로 변환해주면 된다.

폭스바겐 CC의 연비는 17.1km/l 이며, 판매 가격은 519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