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EXR 사옥에서 진행된 EXR TEAM 106 '슈퍼루키' 프로젝트에서 류시원 감독은 “카레이서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런 분들에게 EXR 팀106 ‘슈퍼 루키’ 프로젝트에 참여하세요. 라는 해답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좋고, 레이싱이 전부인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꿈을 실현시키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라며, '슈퍼 루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척박한 모토 스포츠 세계에서 프로 카레이서 입문은 주변의 연줄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다. 이는 팀으로서도 그리고 모토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 따라서 나는 나의 오랜 꿈인 ‘슈퍼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1년간 EXR 팀106 팀원으로 트레이닝 받고 실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후, 당당히 본인의 이름으로 프로에 입문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매년 ‘슈퍼 루키’를 발굴하여 카레이서가 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이후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세워 전문 드라이버, 미캐닉, 레이싱 모델을 양성해 모토 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2차 시뮬레이터 테스트와 면접 테스트에서 합격한 20명은 오는 3일 잠실 카트경기장에서 3차 카트 테스트를 받고 10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