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5일, 다음 달 개최되는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Golf Cabriolet)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후면부 디자인과 루프 라인, 전면 윈드실드 라인을 새롭게 바꿨다. 또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에 LED를 추가하고, 테일 라이트에도 LED를 적용했다.

폭스바겐 측은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탑은 전동유압식으로 우수한 정숙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h이하로 주행 중에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차량 전복 시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바(roll-over bar)와 프론트 에어백, 머리와 흉부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운전자 무릎 보호 에어백과 ESP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에는 105마력부터 210마력의 총 6개의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이 적용된다. 이중 3가지 엔진에는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6개의 모델 중 연비효율이 가장 뛰어난 1.6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22.7km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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