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차종인 '코란도 C' 시승회 및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코란도C는 5년여의 공백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코란도 C’는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명 ‘C200’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800여 억 원을 투입해 완성된 모델로 22일 새롭게 선보였다.

‘코란도 C’는 쌍용자동차 최초로 모노코크 타입의 All New Platform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Premium, Robust, Specialty’라는 쌍용자동차만의 고유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정통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SUV이다.

‘코란도 C’에 탑재된 e-XDi200엔진은 고성능, 고효율, 친환경을 만족시키는 최첨단 2ℓ 디젤엔진이다. 최대출력 181마력, 연비는 15.0km/ℓ(2WD A/T 기준)로 높이고, CO₂ 배출량은 153g/km로 낮췄다.

출시된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Chic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모델 2580만원~2735만원 이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