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보더들의 축제인 ‘제 11회 버튼 클래식’ 나이트 레일 잼 대회가 2011년 2월 18일 강원도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개최되었다.

▲ 버튼클래식 나이트레일잼 수상자들

세계적인 스노우 보드 브랜드 버튼이 주최, 주관하고 예거 마이스터와 큐니걸스, 휘닉스 파크에서 후원하는 이번 나이트 레일 잼 대회의 우승자는 조 좌겸 선수(남)와 윤 아영 선수(여)가 각각 1등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나이트 레일 잼의 기물은 낮은 높이의 박스와 60cm 높이의 레일이었으며 참가 선수가 원하는 기물을 선택하여 그 동안 쌓아 왔던 실력을 심사위원들에게 마음껏 선보이는 자유로운 잼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레일잼 대회 모습

밤 하늘의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시작된 레일 잼 대회에는 총 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MC 터보의 흥겨운 사회와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었다. 참가 선수들이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 마다 갤러리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버튼 제품과 함께 후원 사로 참여한 예거 마이스터와 큐니걸스의 기념품, 스콜 캔디의 헤드폰, 스티커 등이 갤러리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나이트 레일 잼 대회의 1등 수상자인 조 좌겸 선수(BIB No 3)와 윤아영 선수(Bib No 31)는 “360 out”, “270”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아 버튼 데크가 수상되었으며 2등인 김범근, 김주영 선수에는 버튼 보드복 세트, 3등인 노재성, 박은정 선수에게는 버튼 여행용 가방이 증정되었다.

▲ 여자부문 수상자들

대회 후 오후 9시부터 이어진 시상식에는 대회를 참관했던 갤러리들이 모두 참여해 수상자들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시상식 이후 유명 디제이의 다이나믹한 디제잉에 맞춰 즐거운 댄스 파티 타임이 진행되었다.

터보의 매끄러운 사회로 즉석에서 열린 “댄스 경연 대회”에는 관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남자 1등과 여자 1등이 뽑혀 클럽 아이 50만원 상품권과 11-12 시즌 휘닉스 파크 시즌 권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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