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사와의 협력에 의해 탄생된 모델로,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퓨어(Pure), 하이브리드(Hybrid), 파워(Power) 등 3개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3개의 모드 중 원하는 주행 방식을 선택하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기 또는 전기와 디젤의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된다.

퓨어 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파워 모드는 총 215마력의 출력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경우 최대 1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연비는 리터 당 약 53km(유럽연비 기준)에 이른다.

뉴 볼보 V60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전압에 따라 완전 충전까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7.5시간이 소요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더 깨끗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자동차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미 C30 전기차량으로 친환경 차량의 리더로 호평 받은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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