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아베오의 주행 영상이 공개됐다.

GM대우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Chevrolet Town)에서 '시보레 아베오' 신차발표회를 열고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 GM대우 '시보레 아베오'가 16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시보레 아베오' 1.6L 모델의 성능 사양은 최대토크 15.1kg.m(4000rpm), 최대출력 114마력(6000rpm),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4.8km/l다.

신형 아베오는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한 1600cc DOHC 엔진을 탑재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가변흡기 매니폴드는 엔진부하와 회전 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아베오에 장착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엔진과 조화를 이뤄 세분화된 변속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동급 최초로 기어 노브에 ‘토글 시프트’ 버튼을 적용했다. ‘자동 중립 기어’ 시스템으로 신호 대기 및 장시간 정차 시 운전자가 변속을 하지 않아도 중립으로 변경된다.  

▲ GM대우 '시보레 아베오'의 엔진룸

신형 아베오는 유압식 스티어링 방식 대신 전자식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 방식을 채택했다. 이 스티어링 방식은 배터리 동력으로 운영돼 엔진의 과부하 및 스티어링 휠 떨림을 줄여준다.

또한 국내 도로 상황에 알맞게 설계된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은 주행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프론트 서스펜션에 동급 최초로 사이드 로드 스프링을 적용해 댐퍼의 상하운동 시 발생하는 마찰력을 최소화해 차량의 충격을 감소시켰다.

이와 더불어 ‘통합형 EBD-ABS, EDC가 유기적으로 작동, 불안정한 주행 상황에서 차량을 안정되게 제어해 제동거리를 줄일 뿐 아니라 휠 미끄럼과 차량회전을 방지한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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