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가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시보레 타운(Chevrolet Town)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22일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시보레 아베오는 5도어 해치백 모델과 5월 출시 예정인 4도어 세단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시보레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GM의 글로벌 소형 모델로, 한국에서 차량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또 “신형 아베오는 시보레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국 시장은 물론,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보레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형 아베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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