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ALV(Active Life Vehicle) 시보레 올란도는 다목적 차량답게 여러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올란도의 주행성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보레 올란도가 9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올란도에는 2000cc 터보차처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커먼레일 연료분사방식(CRFI)으로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울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줄였다. 올란도의 연비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7.4km이며 자동변속기 기준으로는 14.0km이다.

올란도는 시보레 크루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동일한 바디프레임이 적용됐다. 상부 차체와 차체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돼있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다는 업체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패밀리밴에서 느낄 수 없는 주행감과 코너링, 핸들링을 구현했다고 GM대우 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GM대우는 국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설게된 고강성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은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해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륜은 토션빔이 적용됐다.

한편, GM대우는 올란도의 4륜구동 생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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