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CT200h의 국내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이사는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렉서스 CT200h를 1500대 가량 판매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지도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CT200h는 렉서스의 유일한 해치백이며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풀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1.8리터 VVT-i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출력’ 136마력이다. 렉서스 측은 단순히 연비만을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아닌, ‘펀앤드라이브’라는 모토 아래 차량의 운동성까지 살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CT200h는 EV, ECO, NORMAL, SPORT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리터당 25.4km라는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포함 4190만원에서 477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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