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플라잉스퍼 시리즈 51 모델 국내 판매 개시

벤틀리코리아는 26일,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 라인업의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및 플라잉스퍼 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 모델 모두에 적용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시리즈 51 모델은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시리즈에서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51’은 벤틀리 모터스의 스타일링 팀이 영국 크루(Crewe) 공장에 공식 설립되었던 ‘1951’년에서 이름을 착안한 것으로, 벤틀리만의 스타일링 노하우와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완벽하게 반영된 스페셜 라인업이다.

시리즈 51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테리어 부분이다. 내부 가죽은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울타리가 없는 목장에서 방목해서 키운 소의 가죽만을 사용하며, 기존 라인업에서는 제공되지 않던 투톤 가죽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원목 배니어 및 실내 카펫 역시 최고급 소재를 다양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관 페인트 색상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 소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들에 대해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소재 및 색상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시리즈 51 라인업은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또한 인상적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와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 모두 트윈터보 12기통 5998cc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와 정지상태에서 100km/h로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312 km/h와 5.2초 (플라잉스퍼) 및 322km/h와 4.8초 (플라잉스퍼 스피드)에 달한다.

벤틀리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시리즈 51 라인업은 벤틀리 디자인의 최고봉으로 벤틀리 고유의 품격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모델”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생각과 개성이 반영된 고성능 럭셔리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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