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F1 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포뮬러원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르쉐는 당분간 F1에 참가하지 않으며, 그보다 르망24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미국 ESPN이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쉐의 대표 마티아스뮐러(Matthias Muller)는 "F1이 매력적인 면이 있지만, 또한 매우 비싸다"면서 참가하지 않을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르망24시 대회에 포르쉐가 나타나는 것을 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르망24시는 24시간동안 서킷을 돌면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함께 경쟁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내구 레이스로 프랑스 르망지역에서 1923년부터 매년 펼쳐지는 대회다.

F1이 순간의 테크닉을 경쟁하는 대회라면 르망은 기술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지난 2000년도 이후에는 아우디와 벤틀리 등 폭스바겐 그룹이 우승을 독차지 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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