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맥라렌이 아우디 영국법인 대표 그렉레빈(Greg Levine)을 세일즈책임자로 영입했다.

그렉레빈은 자동차 산업에 15년간 몸담은 인물로 아우디 남아공, 이탈리아, 영국법인의 대표로 있던 인물이다.

맥라렌은 올해 대중적인 스포츠카 MP4-12C를 선보이면서 양산 스포츠카 메이커로 새롭게 태어나는 해로 설정하고 판매를 위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런던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맥라렌은 그동안 양산차를 만들지 않고 수작업을 이용한 수퍼카 소량 제작에만 몰두해왔다. 고든머레이가 제작한 맥라렌F1이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한편, 맥라렌은 F1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수퍼카 메이커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맥라렌 SLR등 수퍼 스포츠카를 만들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졌지만,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공동작업을 중단하고 자체 제작 차량을 만들게 됐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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