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남아공 월드컵의 흥분과 감동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일(수) 오후 8시 서울 잠실 소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홈페이지 이벤트에 당첨된 4,000여명의 축구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 D-100일 기념 대한민국 응원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남아공 월드컵 응원 출정식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가 KT와 공동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신(新) 응원문화 선포식 ▲월드컵 D-100일 기념 축하 콘서트 ▲국가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 와의 평가전 응원 등 축구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新) 응원문화 선포식에서는 일반인 공모 및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공식 슬로건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과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응원가 및 국가대표팀 테마송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FIFA 공식 프로그램인 ‘Be there with Hyundai’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승리기원 슬로건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한 달여의 공모기간 동안 총 27만여명의 축구팬들이 참가하면서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공식 슬로건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버스에 랩핑되어 월드컵 대회기간 중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노출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열린 국가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간 평가전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번 출정식을 명실상부한 응원 및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축구팬 1명에게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경기 참관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열성 축구팬들을 위해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현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출정식을 발판으로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 런칭, 올 1월 국가대표 승리기원 슬로건 공모, 2월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 오픈 등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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