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등한 성능의 람다 II 3.0 GDI 엔진 적용, 최첨단 편의사양 대거 장착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목)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형 ‘그랜저’를 출시했다.

금일 저녁 7시에는 양승석 현대차사장 등 회사관계자와 기자단,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한번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약 3년 6개월의 연구 개발 기간과 약 45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된 차량이다. 신형 그랜저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 컨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연비, 최첨단 편의장비를 갖춘 준대형 세단이다.

더불어 신형 그랜저는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32.6kg·m, 연비 11.6km/l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실현한 람다Ⅱ 3.0 GDI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12.8km/l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Ⅱ 2.4GDI 엔진을 장착한 모델 등 2종류로 출시된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탄생한 명실상부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 국내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12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HG 240 럭셔리(LUXURY) 3112만원, HG 300 프라임(PRIME) 3424만원, HG 300 노블(NOBLE) 3670만원, HG 300 로얄(ROYAL) 3901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