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무광 처리된 특수 페인트가 외장에 입혀지며, 실내에는 나이트 블루 색상의 고급소재로 마감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8월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11만9495달러(약 1억4300만원)다.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특수 페인트로 이뤄진 무광 회색이다. 쉐도우라인 유광 블랙 트림은 도어트림, B 및 C 필러, 사이드미러 커버, 루프레일, 키드니 그릴에 적용된다. 머플러 팁도 검정색 크롬으로 마감된다. 블랙 22인치 휠이 기본 사양이다.

실내는 6인승 혹은 7인승으로 구성할 수 있다.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삽입된 메리노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나이트 블루 알칸타라 헤드라이닝이 제공된다. 대시보드와 도어, 팔걸이는 나이트 블루 나파가죽이 적용되며, 대시보드 하단은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덮인다.

센터콘솔 상단의 BMW 인디비주얼 파인 라인 우드 트림을 통해 에디션 모델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센터콘솔 하단에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트림이 적용된다. 여기에 다크 쉐도우 에디션 레터링이 삽입됐다.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X7 M50i를 기반으로 한다.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탭트로닉 변소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 스포츠 브레이크·디퍼렌셜·배기·서스펜션, 레이저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냉온장 컵홀더, 1열 마사지 시트, 5-Zone 공조기, BMW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프로페셔널 등이 기본 사양이다. 2열 캡틴시트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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