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레니게이드 및 컴패스 4xe를 공개했다. 레니게이드 및 컴패스 4xe는 지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스템 총 출력 190~240마력, 전기 모터로만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레니게이드 및 컴패스 4xe는 주요 유럽 시장부터 출시된다.

4ex의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130마력/180마력)과 후륜의 전기 모터(60마력), 11.4kWh 용량의 배터리팩으로 구성된다. 엔진의 최대토크는 27.6kgm, 전기모터의 최대토크는 25.5kgm다. 시스템 총 출력은 리미티드 190마력, 트레일 호크 240마력이다.

신규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 이내에 가속하며, 전기모드의 최고속도는 130km/h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200km/h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g/km 이하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주행모드는 도심에 이상적인 전기모드, 최적의 시스템 효율성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모드, 배터리 충전을 위한 E-세이브모드,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한 스포츠모드로 구성된다.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8.4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계기판은 전기 구동(배터리 충전, 전기, 하이브리드 범위, 전력 비율, 충전)의 정보를 제공한다. 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Uconnect는 My Assistant, My Car, My Remote, My Navigation, My eCharge 등의 커넥티드 서비스다.

Uconnect를 활용해 거리가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탐색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차량 공조기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My eCharge는 충전소의 비용 지불 및 사용에 대해 운전자를 지원하는 패키지다.

이밖에 레니게이드와 컴패스 4ex에는 LED 헤드램프(레니게이드), 제논 헤드램프(컴패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교통 표지판 인식(레니게이드), 사각지대 감지, 자동 주차 보조, 파크뷰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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