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뉴 X5 45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X5 45e는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돼 기존 대비 전기 주행거리는 54km, 시스템 총 출력은 394마력으로 상승했다. 국내엔 xLine과 M 스포츠로 운영되며 예정 가격은 1억1300~1억2100만원이다.

신형 X5 xDrive 45e는 3.0리터 6기통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기존 X5 40e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했다. X5 xDrive 45e의 시스템 총 출력 394마력(기존 307마력), 최대토크는 61.2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3초가 소요된다.

X5 xDrive 45e의 최대 견인 능력은 약 3300kg이다.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12kWh에서 24kWh로 증가했다. 전기 주행 거리는 54km,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35km/h로 높아졌다. 고전압 배터리는 X5 하부에 배치돼 적재공간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X5 xDrive 45e는 하이브리드, EV, 스포츠 총 3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는 지능형 변속 시스템이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레이더 센서 정보와 결합해 경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이 바뀐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5링크 방식이 채택됐다.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시스템은 전자식으로 제어돼 승차감과 핸들링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 에어 서스펜션은 5가지 레벨로 지상고를 조절해 오프로드 주행시 최대 40mm까지 높일 수 있다.

X5 xDrive 45e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7이 탑재돼 디지털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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