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 연식변경과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출시했다.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폭스바겐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기존의 아테온은 연식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이 강화됐다. 아테온 4모션의 가격은 6113만 9000원이다.

연식이 변경된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의 가격은 5324만 1000원, 2.0 TDI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5817만 5000원이다.(개별소비세 30% 인하 적용)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까지 통관된 일부 물량에 한해 개소세 인하율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폭스바겐 사륜구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타력 주행시에는 전륜구동으로 전환돼 연비를 높이며, 후륜은 센터 디퍼렌셜을 통해 필요시 빠르게 결합된다.

토크는 후륜구동으로 최대 50%까지 배분된다. 전자식 주행 안정(ESC) 시스템의 일부 기능인 전자식 디퍼렌셜 록으로 미끄러짐이 발생하는 휠을 짧은 시간동안 제동해 반대편의 휠로 구동력을 안정적으로 전달,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연식변경을 거친 아테온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신형으로 교체됐다. 업그레이드된 신형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해상도가 크게 개선됐다. 계기판 디스플레이에는 주행시 핵심 정보를 추가로 보여주는 2가지 버전의 디지털 뷰가 추가됐다.

실내 수납공간을 늘리고 USB 단자의 개수도 늘렸다. 콘솔 디자인은 심플하게 변경됐으며, 클리마트로닉에는 보조 히터 기능이 더해졌다. 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아다만티움 실버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프레스티지와 4모션 모델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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