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싼타페 출시, 디젤 3122만원부터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출시, 디젤 3122만원부터

발행일 2020-06-30 12:53:50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가 출시됐다. 30일 더 뉴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공개된 더 뉴 싼타페는 2018년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 신규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싼타페는 7월 1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디젤 2.2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122만원, 프레스티지 3514만원, 캘리그래피 3986만원이다.(개소세 3.5% 기준)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기존 싼타페 대비 전장 15㎜(4770㎜→4785㎜), 2열 레그룸 34㎜(1026㎜→1060㎜) 늘어나 실거주성이 개선됐다. 트렁크 공간은 9ℓ(625ℓ → 634ℓ) 증가 골프백 4개를 수용한다. 

더 뉴 싼타페에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 대비 4.4% 개선된 14.2km/ℓ(5인승, 2WD, 18인치 휠)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고강성 경량 차체구조를 적용해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 올 하반기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한 더 뉴 싼타페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더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콘셉트로 헤드램프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을 독창적으로 대비시킨 강렬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세련미를 더하고, 후면부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 램프, 하단 반사판, 차량 하부를 보호하는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의 삼중 가로줄이 안정감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감성에 직관성을 더했다.

높아진 센터 콘솔은 크래시 패드부터 센터페시아, 콘솔박스까지 이어지면서 운전자를 고급스럽게 감싸는 느낌을 주고, 취향에 따라 64가지 색상 앰비언트 무드램프,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버튼(SBW)이 적용됐다.

더 뉴 싼타페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가 추가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기존 사양들이 개선돼 주행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기존 싼타페 대비 새로 추가된 ‘험로 주행 모드’는 진흙, 눈, 모래 등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제어해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가 적용됐다.

그 밖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보내기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고, 주유소,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제공된다.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바디컬러 클래딩,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차별화된 요소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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