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N라인의 파워트레인이 공개됐다.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센터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N라인은 1.6 T-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6월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 N라인에는 기존보다 배기량을 소폭 높인 1.6리터 T-GDI 엔진이 적용된다. 배기량은 아반떼 스포츠는 1591cc, 신형 아반떼 N라인은 1598cc다. 변속기는 7단 DCT 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차중량이 가벼워졌다. 수동변속기 기준 신형 아반떼 N라인의 공차중량은 1310kg으로 아반떼 스포츠와 비교시 45kg 가볍다. 7단 DCT 변속기 모델은 1340kg이다. 아반떼 스포츠 7단 DCT 모델은 1385kg이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의 외관은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고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사이드미러는 검정색으로 마감됐으며, 뒷범퍼 하단에는 싱글 트윈팁 머플러가 탑재된다. 실내에는 N 브랜드 고유 디자인 요소 및 패들시프트가 적용된다.

한편, 신형 아반떼 N라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GDi 앳킨슨 사이클 4기통 엔진과 32kW 전기모터, 6단 하이브리드 전용 DCT 변속기가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139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21km/ℓ(EPA 기준, 50mpg)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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