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부분변경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공개됐다. Kero_wolf(SNS)를 통해 유출된 신형 M5는 최근 공개된 5시리즈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카본 루프, 카본 사이드미러, 쿼드 머플러 등이 적용됐다. 신형 M5의 최고출력은 625마력,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M5 부분변경의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됐으며, 상하좌우로 커져 프론트 에이프론까지 이어졌다. 키드니 그릴은 블랙으로 마감됐다.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BMW만의 디자인 요소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 했고, 리어램프는 입체적인 디자인이다.

루프는 카본으로 이뤄져 경량화는 물론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를 준다. 사이드미러 역시 카본으로 마감됐으며, BMW M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이다. 후면부 디퓨저는 공격적인 형상으로 일반 5시리즈와 차별화했다. 원형 형태의 쿼드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새로운 M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신규 BMW OS 7이 탑재된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프로페셔널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직관적인 차량 제어 설정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M5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1km/h다. BMW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후륜구동 기반으로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후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형 M5는 섀시 업그레이드와 함께 BMW M8 그란쿠페의 가변형 댐퍼 시스템이 적용돼 스포티함과 2열 승차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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