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 벤츠 인증 중고차 동대문 전시장(교학모터스)에서 인증 중고차 미디어 워크샵을 진행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Mercedes-Benz Certified)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차량을 선별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2011년 연간 판매 대수 450대에서 2019년 6450대로 무려 1333% 성장했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2011년 2곳에서 2020년 22곳으로 확대됐으며, 투명한 매입 기준과 꼼꼼한 상품화(Recomditioning) 과정을 정립하는 등 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 중 6년 또는 15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98가지 항목의 품질 및 안전성 검증을 꼼꼼하게 거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량으로, 차량 검증과 정비 이력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

198가지 항목에는 클리닝, 외부 점검, 차량 하부, 실내 기능, 도로 주행을 비롯해 차체 구조 및 도장, 엔진 배기 제어 시스템, 휠 및 타이어, 엔진·변속기 성능, 브레이크, 진동 및 소음, 배터리 보증 기간 안내 여부 점검까지 차량 내외부 및 주요 기능을 면밀히 점검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벤츠 인증 중고차 브랜드 런칭 이후 올해 5월까지 인증 중고차 누적 판매량은 2만3600여대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40% 판매가 늘었다.

특히 베스트 셀링 세단 E-클래스의 인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굳건히 이어졌다. 국내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 누적 판매 10만대를 기록한 E-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050여 대가 팔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체 판매량의 약 34%를 차지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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