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카다이렉트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구매 방식에 따라 최대 4000달러(약 48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최하 트림의 월 리스료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리스료보다 저렴해 주목된다.

캘리포니아 기준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트림의 36개월 리스 초기 부담금은 2699달러(약 323만원), 월리스료는 324달러(약 39만원)다. 1년 1만6000km 주행거리 약정 기준 3000달러(약 360만원)의 할인이 적용돼, 같은 기준의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월 리스료가 낮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상위트림은 더 높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리미티드 트림은 36개월 리스 계약시 3750달러(약 450만원), 39개월 할부 구매시 4000달러(약 480만원) 할인된다. 이외에 60개월 동안 1000달러 캐시백 혹은 연이율 1.9% 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북미 가격은 2만5620달러(약 3100만원)에서 시작돼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보다 비싸고,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보다는 저렴한 중간 포지셔닝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고 트림 기준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캠리보다 비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마력 2.0리터 4기통 엔진과 51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힘을 낸다. EPA 기준 복합연비는 블루트림 22.1km/ℓ(52mpg), SEL 및 리미티드 19.9km/ℓ(47mpg)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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