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6시리즈 공개, 출시는 4분기

BMW 뉴 5시리즈·6시리즈 공개, 출시는 4분기

발행일 2020-05-27 15:22:11 김한솔 기자

BMW코리아는 27일 뉴 5시리즈·6시리즈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5시리즈·6시리즈는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뉴 5시리즈·6시리즈는 올해 4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뉴 5시리즈는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됐으며, 상하좌우로 커져 프론트 에이프론까지 이어졌다.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BMW만의 디자인에 요소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리어램프는 더욱 입체적으로 디자인됐다.

뉴 5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V 스타터-제너레이터와 보조 배터리를 통해 회생제동 효율과 전력 저장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가속시 11마력을 발휘해 전기 부스트 효과를 낸다.

뉴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개의 가솔린 및 3개의 디젤 엔진을 제공한다.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압력을 높여 효율을 높였고, 디젤 엔진에는 2-스테이지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했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BMW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이 사용된 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09마력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엑스트라부스트 포함 292마력이다. 최대 62km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에는 능동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성능이 향상된 조향 및 차로 유지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신규 BMW OS 7이 적용된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프로페셔널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 6시리즈 GT는 렉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 상하좌우로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LED 헤드램프는 능동형 코너링, 매트릭스 기술이 포함된 BMW 셀렉티브 빔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이다. 새롭게 배열된 다기능 버튼이 탑재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00ℓ로 최대 18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6시리즈 GT의 파워트레인은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되는 2개의 가솔린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최첨단 배출가스 제어 기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뉴 6시리즈 GT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 추가된 신규 주변 상황 3차원 시각화 기능은 인접 차로에 있는 다른 자동차나 트럭 등을 인식, 시각화해 충돌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강조해 나타낸다. 선택사양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으로 원격 주차가 가능하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브랜드는 29일 부분변경 모델,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공개했다. 2026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Hurricane 4 Turbo)'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동급 4기통은 물론, 6기통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대표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차세대 준대형 SUV, 필란테(Filante, 프로젝트명 오로라2) 일부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으로,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은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다. 국내 출시는 2026년 상반기다. 르노 필란테는 D-세그먼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모델로, E-세그먼트 준대형 쿠페형 SUV로 기획됐다. 그랑 콜레오스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의 PV5 카고 4도어에 665kg을 싣고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2026년 첫선..1억8천만원부터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2026년 첫선..1억8천만원부터

재규어의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타입 00 콘셉트의 양산차의 가격이 13만달러(1억8608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 로돈 글로버는 최근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입 00 콘셉트의 양산차가 오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3만달러부터 시작될 가능성을 전했다. 재규어 브랜드는 전동화를 위해 휴식기를 갖고 있다. 2025년 XE, XF, F-타입의 영국내 생산을 종료했으며, 하반기에는 E-페이스, I-페이스 등 SUV 모델의 오스트리아 생산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6N, 믿기지 않는 완성도의 스포츠카

[시승기] 아이오닉6N, 믿기지 않는 완성도의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 6 N을 시승했다. 아이오닉 6 N은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을 함께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아이오닉 5 N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전동화 N 고유 아이템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운전재미까지 확보한 현존 전기차 중 가장 즐거운 모델이다. 현대차는 2023년 7월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오닉 5 N을 공개하고, 같은 해 9월 판매를 시작했다. E-GMP 기반 듀얼모터, 4세대 84kWh 배터리팩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650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에스컬레이드 IQ, 역대급 205kWh 배터리..예상 가격은?

에스컬레이드 IQ, 역대급 205kWh 배터리..예상 가격은?

캐딜락코리아가 에스컬레이드 IQ의 출시 일정을 11월로 확정해 관심이 모아진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 최상위 전기차 모델로, eAWD 듀얼모터, 205kWh 배터리팩을 통해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8.5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39km, 공차중량 4210kg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미국시장 기준 12만9795달러(1억8648만원)부터다.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프리미엄 럭셔리, 프리미엄 스포트는 15만달러(2억1543만원)다. 2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현대차, 2세대 신형 베뉴 인도 출시..세련된 디자인

현대차, 2세대 신형 베뉴 인도 출시..세련된 디자인

현대차 인도법인이 신형 베뉴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베뉴는 내외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해 세제혜택과 수요가 큰 인도의 전장 4m 이하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현지 상장을 통해 26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2세대 신형 베뉴의 생산은 인도 탈레가온 공장에서 이뤄진다. 탈레가온 공장은 GM에서 2008년부터 운영한 곳으로 쉐보레 비트(스파크) 등 소형차를 생산했다. 2023년 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