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더 뉴 GLS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GLS는 S클래스의 위용을 갖춘 럭셔리 SUV로 웅장해진 외관과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업그레이드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가격은 400d 4MATIC 1억3860만원, 580 4MATIC 1억6360만원이다.

더 뉴 GLS 580 4MATIC은 48V 전기 시스템 EQ부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EQ부스트가 가속시 엔진에 최대출력 22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추가로 지원한다.

더 뉴 GLS 400d 4MATIC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656)이 적용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낸다. 2단 터보 차저는 터보 래그를 줄이며, 스포티한 가속을 돕는다. 캠트로닉 가변형 밸트 리프트 시스템은 연비와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더 뉴 GLS 전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지능형 서스펜션인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특히 580 4MATIC에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오프로드 패키지는 저단 오프로드 기어 변속기와 가변적으로 구동 토크를 0에서 100%까지 배분하는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ABS와 ETS, ESP, 적응형 4ETS가 포함되며,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선택시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가 추가된다.

더 뉴 GLS는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전면부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2개의 파워돔이 적용된 보닛이 특징이다. 112개의 LED로 이뤄진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이다.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60mm 길어져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은 87mm 넓어졌으며, 3열은 신장 194cm까지 착석 가능한 2인승 시트로 구성됐다. 2열과 3열 모두 전동식 폴딩을 지원한다. 트렁크 최대 용량은 2400ℓ다. 이지-엔트리,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모니터 등 2열과 3열을 위한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더 뉴 GLS에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MBUX,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특히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의 기능이 개선돼 자동 출발이 작동하는 시간 범위가 3초에서 30초로 연장됐다.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방지 패키지, 하차 경고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580 4MATIC에는 측면 위험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가 추가돼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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