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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전기차 e-208 국내 인증 완료, 가격이 관건
2020년 05월 12일 (화) 08:00:29 김한솔 기자 hskim@top-rider.com
   
 

푸조 전기차 e-208이 국내 인증을 마쳤다.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208은 비교적 저렴한 입문형 전기차로 국내 출시시 입문형 수입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차 체급의 푸조 e-208의 1회 완충시 인증 주행거리는 244km다.

   
 

e-208의 영국내 가격은 2만5050파운드(약 3780만원)~2만9750파운드(약 4490만원)로 책정됐다. 소형 SUV 기반의 경쟁 전기차 대비 최대 7700파운드(약 116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과 민첩함은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다.

   
 

e-208에는 PSA그룹 차세대 플랫폼인 CMP가 적용됐다. 이전 플랫폼 대비 30kg 가벼워지고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롤 저항 감소 및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55mm, 전폭 1745mm, 전고 1430mm, 휠베이스 2540mm로 B-세그먼트 해치백이다.

   
 

e-208의 기반이 되는 신형 푸조 208은 전장과 전폭을 늘리고 전고를 낮춰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보인다. 전면부 LED 헤드램프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후면부 블랙 패널엔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LED 램프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i-콕핏이 탑재됐다. i-콕핏의 핵심은 3D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상단 디지털 패드에 주행의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준다. 또한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시야에 가깝거나 멀리 표시되며, 토글 스위치와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e-208는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정지에서 100km/h 가속은 8.1초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244km 주행이 가능하다. 유체 냉각식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빠른 재충전과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7.4kW 출력 사용시 8시간에 완충되며, 100kW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정지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등의 사양이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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