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1억9137만원부터

2020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1억9137만원부터

발행일 2020-05-08 10:03:00 김한솔 기자

랜드로버코리아는 2020 레인지로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 레인지로버는 신규 외장 색상이 추가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더해지는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2020 레인지로버는 7가지 트림으로 1억9137만원부터다.

SDV8 보그 SE 1억9137만원,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757만원, 5.0SC 보그 SE 2억94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577만원, 롱 휠베이스는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427만원, 5.0SC SVA 3억1467만원이다.

레인지로버는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벤트 피니셔가 포함된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벤트 그래픽, 사이드 액센트 그래픽 및 테일파이프 피니셔가 통합된 리어범퍼로 한 단계 진보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장 색상인 그레이와 네이비의 컬러감도 고급스러워졌다. 2020 레인지로버에 아이거 그레이와 포르토피노 블루가 신규 색상으로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롱 휠베이스 전용으로 새로운 22인치 글로스 블랙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됐다. 1열과 2열 시트의 기울기 각도가 커지고 쿠션이 깊어져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특히 오토바이오그래피에는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가 기본이다. 2열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적용됐다.

롱 휠베이스(LWB)의 뒷좌석은 1.2m가 넘는 레그룸을 통해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다. 또한 40도까지 뒤로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가죽시트,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이 지원되는 발과 다리 받침대 등이 제공된다.

레인지로버 가솔린 모델의 V8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성능을 내며 100km/h 정지가속시간은 5.4초다. V8 터보 디젤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발휘하며, 100km/h 가속 시간은 7.3초다.

랜드로버 스페셜 비하이클 오퍼레이션 기술센터에서 제작된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롱 휠베이스 전용)는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71.4kgm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랜드로버 브랜딩이 적용된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된다.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의 뒷좌석에는 고정식 리어 센터콘솔이 탑재된 독립시트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니스(Zenith) 아날로그 시계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2020 레인지로버에는 새로운 편의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기존 보그 SE 트림의 8인치 2열 모니터는 10.2인치로 변경됐다. 2열 모니터는 USB 3.0, HDMI, HDMI/MHL 포트 등 다양한 외부 연결을 지원하고,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 독립적인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을때 작동하며 최대 200km/h의 속도까지 차선 중심으로 차량을 유지한다. 차선이 감지되지 않을시 30km/h 미만에서 전방 차량을 따라가며, 긴급제동장치가 신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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