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가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미리 업로드된 카탈로그를 통해 공개된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새로운 최상위 트림으로 전용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고급감이 강조됐다. 또한 2열 VIP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대형 SUV로 5월 첫 번째 연식변경이 예정됐다. 2020 팰리세이드의 핵심은 캘리그래피 트림을 통한 고급화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20인치 휠, 12.3인치 전자식 클러스터,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추가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VIP 패키지에는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2열 센터 암레스트, 공기청정기, 2열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냉온장 컵홀더,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더해진다. 특히 2열 터치 스위치 패널이 별도로 마련돼 개별 조작을 돕는다.

2020 팰리세이드는 고급화로 인해 최상위 트림과 추가 옵션 제공으로 풀패키지 선택시 가격 상승이 상당할 전망이다. 현행 모델은 개소세 1.5% 기준 익스클루시브 3397만원, 프레스티지 3962만원으로 2.2 디젤에 모든 옵션을 더한 풀패키지 구입시 4792만원이다.

한편, 2020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현행과 동일하다. 디젤 2.2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AWD 20인치 복합연비는 11.5km/ℓ(도심 10.8, 고속 12.6)다. 가솔린 3.8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 AWD 20인치 복합연비 8.9km/ℓ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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