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브랜드 SUV 코나 N이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코나 N은 오는 7월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코나 N은 코나 부분변경 기반으로 N 전용 디자인과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8단 DCT 변속기와 사륜구동 방식을 함께 지원한다. 

현대차는 올해 고성능 N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4월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 8단 DCT를 필두로 신형 쏘나타 및 아반떼 N라인, 코나 부분변경 N, 신형 투싼 N 등을 선보인다. 고성능 N브랜드는 향후 친환경 전동화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코나 부분변경 N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 크기를 키운 라디에터 그릴과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된다. 또한 19인치 N 브랜드 전용 휠, 붉은색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 2개의 대구경 머플러 팁,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다.

코나 N은 측면부에서의 변화도 확인된다. 코나 일반 모델은 차체 측면의 클래딩이 검정 플라스틱인 반면, 코나 N은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적용돼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 더불어 도어 하단부 디자인 일부 변경이 이뤄지며, N 전용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된다.

코나 N은 벨로스터 N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혹은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는 36.0kgm다. 특히 전륜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N 브랜드 최초로 사륜구동이 지원될 전망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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