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가 출시될 전망이다. 5월 초 연식변경이 예정된 팰리세이드에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급감을 보강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가 추가된다. 캘리그래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리미티드 트림의 국내형 모델로 그간 인스퍼레이션으로 얘기됐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변화는 일부 외관 디자인과 내장재 고급화가 핵심이다. 북미형 리미티드 모델에 사용된 가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20인치 스터퍼링 휠이 적용된다. 또한 휠하우스 바디 클래딩에 보디컬러를 적용해 고급감과 일체감을 높이게 된다.

실내에서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이 적용된다. 북미형 모델에서만 선보인 아이템으로 주행모드별 다양한 그래픽이 지원된다. 또한 패턴이 포함된 인조가죽 도어트림, 대시보드 가죽마감, 오픈포어 인레이 등 실내를 구성하는 소재 고급화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스페셜 모델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선보일 스페셜 모델은 2열 편의성이 강조된 모델로, 기존 모델에서 제공되는 열선, 통풍, 원터치 워크인&폴딩 기능에 추가로 2열 독립형 전동식 시트 패키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대형 SUV로 사전계약 2만여대를 넘어서며 출시됐다. 팰리세이드의 3월 판매량은 6293대로 싼타페의 5788대를 앞섰다. 팰리세이드의 2019년 누적 판매량은 5만2299대로 베뉴, 코나, 투싼 보다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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