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은 유라시아 에디션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내외관에 전용 화이트 컬러를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4057만원이다.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의 외관 색상은 실키화이트펄이다. 도어 개폐와 연동돼 작동해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주고 아웃도어에서도 유용한 테일게이트 LED 램프가 기본 사양이다.

또한 엔진 시동과 함께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플로팅 무드 스피커, 4TRONIC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G4 렉스턴은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로 2.2리터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화이트 에디션 4057만원을 비롯해 럭셔리 3361만원, 마제스티 3509만원, 헤리티지 4076만원, 헤리티지 스페셜 4355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화이트 에디션은 기존 유라시아 에디션과 달리 중상위 트림으로 위치한다.

한편, 쌍용차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를 '미스터트롯' 임영웅씨에게 전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화이트 에디션의 화사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새로운 주인공 임영웅씨와 잘 어울리며,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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