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왜건 예상도가 공개됐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Koaeca가 공개한 G70 예상도는 G70 부분변경 테스트카와 신형 G80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G70 부분변경도 엿볼 수 있다. G70 부분변경은 올해 2분기 출시되며 유럽을 겨냥한 모델이다. 

제네시스 CEO 윌리엄 리는 최근 카앤드라이버와의 인터뷰를 통해 G7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왜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G70 왜건은 2020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으로 BMW 3시리즈 투어링, 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아우디 A4 아반트와 경쟁하게 된다.

G70 왜건의 기반이 될 G70 부분변경은 차세대 디자인이 반영된 새로운 외관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G70 부분변경의 전면부는 GV80, 신형 G80와 동일한 2줄이 강조된 쿼드램프, 새롭게 디자인된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다.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과 통합된다.

후면부는 전면 헤드램프와 같은 쿼드램프가 탑재된다. 번호판은 범퍼로 이동하며 기존 번호판 자리는 제네시스 레터링이 자리한다. 측면에서는 펜더에 위치한 디테일을 변경해 완성도를 높인다. 실내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스티어링 휠에 터치 버튼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 터보와 3.3 터보를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스트림 2.5 터보와 3.5 터보로 대체한다.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다.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이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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