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투어링의 고성능 모델 M340i xDrive 투어링이 국내에 도입된다. BMW코리아는 최근 M340i xDrive 투어링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다. BMW코리아가 3시리즈 가솔린 고성능 왜건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으로 출시는 상반기로 예정됐다.

M340i xDrive 투어링은 지난해 국내에 먼저 출시된 M340i 세단의 사륜구동 왜건형 모델로 SUV에 준하는 적재공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탑재를 통한 주행안정성 향상이 특징이다. 주행성능과 적재공간을 함께 요구하지만 SUV는 기피하는 소비자를 위한 대안이다.

M340i xDrive 투어링은 전장 4713mm, 전폭 1827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851mm의 차체를 갖는다. 디자인을 제외한 수치상 크기는 세단과 완전히 동일하다.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했지만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를 적용해 강화된 환경규제를 만족한다.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M340i 세단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100km/h 정지가속은 4.5초로 세단(RWD) 대비 오히려 빠르다.

M340i에는 역동적인 민첩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구현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이 기본 사양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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