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80' 400만원 상승, 풀패키지는 8227만원

'신형 G80' 400만원 상승, 풀패키지는 8227만원

발행일 2020-03-31 14:22:06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 신형 G80이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세대 G80의 가격은 개소세 1.5% 기준 2세대 G80 기본형 모델 대비 400만원 인상된 5247만원으로 책정됐다. 약 8% 인상된 가격이다. 신형 G80와 기존 G80 대비 인상된 가격과 추가된 사양을 살펴봤다. 

신형 G80 3.5 터보에 2열 옵션, 무광 외장컬러를 포함한 최상위 풀패키지 가격은 8227만원이다. 2세대 G80 최상위 트림인 파이니스트 가격은 7087만원, 스포츠 모델 풀패키지 가격은 7197만원으로 옵션 구성에 따라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140만원 가격이 상승했다.

구형 G80 럭셔리 트림 대비 400만원이 상승한 신형 G80 기본형 모델은 Full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전동식 트렁크, 앰비언트 무드램프,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기존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 가격은 5107만원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가 더해진다. 신형 G80에 헤드업 디스플레이(130만원), 서라운드 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180만원)를 적용할 경우 가격은 5557만원이다.

2세대 G80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의 가격은 5537만원이다. 3세대 G80 옵션을 유사하게 할 경우 5867만원이다. 2열 컴포트 패키지Ⅰ(100만원),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140만원), 19인치 휠(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937만원이다. 신형 G80에 비슷한 선택사양을 더하면 6087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가격차가 가장 적다. 12.3인치 3D 클러스터,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다기능 암레스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탑재된다.

가솔린 3.5 터보와 디젤 2.2 적용시 각각 660만원, 25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G80 3.8 최고사양은 파이니스트로 가격은 7087만원이다. 럭셔리 스웨이드 내장재, 뒷좌석 전동시트, 뒷좌석 통풍/열선 시트, 뒷좌석 모니터,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가 추가된다.

3세대 G80에 3.5 터보를 포함해 파이니스트와 옵션을 맞출 경우 7447만원으로 옵션 가격만 2200만원이다. 여기에 4WD, 무광 컬러, 20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Ⅱ, 빌트인 캠 등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풀패키지 가격은 8227만원이다.

신형 G80 3.5 터보 풀패키지 가격은 경쟁 수입차 대비 저렴하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3.0리터급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각각 1억260만원, 9610만원이며, 신형 G80 풀패키지와 유사한 옵션 구성을 할 경우 가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