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눈에 띄는 변화 살펴보기

기아차 신형 쏘렌토, 눈에 띄는 변화 살펴보기

발행일 2020-03-19 06:03:13 김한솔 기자

기아차 신형 쏘렌토 출시로 국산 중형 SUV는 차체 크기, 3열 거주성,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파워트레인에 있어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대형 SUV 수준으로 커진 차체와 이를 통한 공간 활용성은 주목할만 하다. 신형 쏘렌토의 주요 특징과 진화 포인트를 살펴봤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 디젤 기준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948만원, 프레스티지 3227만원, 노블레스 3527만원, 시그니처 3817만원이다. 지난 18일 동안 1만3191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져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동급 SUV는 물론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났으며,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다. 특히 2열 독립시트(6인승)를 적용해 2열 승객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해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구현했다. 리어램프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으로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 퀄팅나파 가죽시트 등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신형 쏘렌토 파워트레인은 디젤, 하이브리드로 구성됐으며, 올 3분기 중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습식 8단 DCT가 탑재된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된다. 신형 쏘렌토 디젤은 스마트스트림 D2.2 디젤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가 조합된다.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키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습식 8단 DCT는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9kgm의 구동 모터,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올해 물량은 이미 소진된 상태다.

신형 쏘렌토에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은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한다.

기아차 최초로 신형 쏘렌토에 적용된 기아 페이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리모트 360도 뷰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과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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