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7세대 아반떼 티저를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오는 18일 월드 프리미어 공개 이후 4월 초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 등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이 적용돼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1세대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한 캐릭터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렸다.

여기에 3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낮고 와이드한 프로포션이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의 조화가 돋보이는 측면부, 후면엔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차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로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는 도어에서 크래시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스포티함이 돋보인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연결됐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 3월 18일 오전 11시 미국 헐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이후 4월 초 국내 런칭 이벤트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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