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부분변경 실내가 일부 공개됐다. 관련 동호회에 게재된 G4 렉스턴 부분변경에는 전자식 기어노브(SBW)가 적용되는 등 센터터널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전자식 계기판, 최신 ADAS 적용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다.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됐다.

G4 렉스턴 부분변경은 최근 해외 혹한 테스트 중 포착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달라진 실내 디자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4 렉스턴에 적용될 전자식 기어노브는 스텝게이트 방식의 기존 방식을 대체하는 것으로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이 향상된다.

신규 전자식 기어노브는 BMW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리턴 방식의 기어노브로 다른 형태의 전자식 기어노브 대비 이질감이 적고, 오작동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노브 디자인 변화와 함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집중형 조작부가 신규 적용된다.

G4 렉스턴 부분변경에는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현행 모델의 사각지대감지(BSD), 차선변경경보(LCA), 후측방경보(RCTA)에 신형 코란도를 통해 선보인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앞차출발알림 등이 추가돼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G4 렉스턴은 2017년 출시돼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다. G4 렉스턴은 쌍용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래더 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하면서도 최신 충돌 테스트를 만족시킨다. 프레임 섀시는 모노코크와 달리 험로주행과 트레일러 견인에 특화된 고강성 차체가 특징이다.

G4 렉스턴 부분변경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개선과 함께 그릴 크기를 키워 고급감을 높인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한 전자식 계기판, 무드 램프 적용으로 실내 분위기도 바뀐다. 2.2 디젤 외에 수출용 모델인 225마력 G4 렉스턴 가솔린 터보가 추가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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