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7인승 블레이저, 멋진데 실내까지 넓다

쉐보레 7인승 블레이저, 멋진데 실내까지 넓다

발행일 2020-03-09 16:12:11 김한솔 기자

쉐보레가 7인승 블레이저의 실내 사양을 처음 공개했다. 블레이저 7인승은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플래그십 SUV로 2+3+2 시트 구성과 함께 최대 1970ℓ 적재가 가능하다. 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15개 신차에 속하는 모델로 향후 국내 출시가 유력한 SUV다. 

블레이저 7인승은 SAIC-GM 상하이 공장에서 올해 2월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블레이저와 블레이저 7인승은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역전 배치된 헤드램프와 LED 조명, 듀얼 배기팁이 적용되며, RS 또는 레드 라인이 제공된다.

블레이저 7인승은 GM C1 플랫폼을 늘려 전장은 4978mm에 달한다. 2+3+2 시트 구성으로 2열 및 3열 시트 폴딩 기능을 활용해 총 37개의 수납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최대 197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어 개방감을 높였다.

휠베이스는 2867mm로 블레이저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다. 하지만 늘어난 전장만큼 3열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쿼터 글래스를 확대하고 3열 승객의 답답함을 줄였다. 이밖에 FNR-캐리올 콘셉트와 비슷한 스타일로 전면과 외관 디자인은 블레이저 5인승과 유사하다.

실내 디자인은 6세대 쉐보레 카마로에 도입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다른 SUV와 차별화되는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블레이저 7인승에는 플로팅 타입의 센터 터치디스플레이는 10인치의 대각선 크기를 가졌으며, 2열 주변 버튼의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블레이저에는 2.5리터와 3.6리터 가솔린엔진이 제공되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2.5리터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고출력 26.0kgm, 3.6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37.1kgm다. 2020년형에는 230마력의 2.0 가솔린 터보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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