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출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출시

발행일 2020-03-09 10:12:56 김한솔 기자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 P250 SE가 국내에 출시됐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며, 편의 사양과 실내 공간의 개선이 이뤄졌다. 가격은 6837만원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제공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가솔린 SUV 수요 흐름을 반영해 P250 SE를 투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엔진 스로틀에 빠르게 반응하고 부스트 압력을 즉각적으로 전달해 터보 래그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인테리어는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40:20:40의 분할 폴딩 시트인 뒷좌석은 리클라인 기능 및 앞, 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해 동급 최고 수준이며, 수납공간은 약 17% 커졌다. 트렁크 공간은 897~1794리터로 확대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지고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송풍구와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바뀌어 더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터치식으로 개선됐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신규 적용됐다.

더욱 강력해진 전지형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노면의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가 적용됐으며, 운전자가 노면 상황에 맞게 에코, 컴포트, 오토,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6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가 탑재돼 룸미러의 기능을 하다가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 카메라로 촬영되는 고해상도의 선명한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은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180º의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옵션이다.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교통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차선유지 어시스트 기능과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저금리 할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금융 프로모션은 1.99% 저금리가 적용되는 36개월 할부 상품으로 P250 SE 모델의 경우 선수금 30%, 월 납입금 1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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