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3 공개, 과감한 인테리어 눈길

아우디 신형 A3 공개, 과감한 인테리어 눈길

발행일 2020-03-05 08:09:21 김한솔 기자

아우디가 신형 A3 스포트백을 공개했다. 4세대 신형 A3 스포트백은 스포티한 디자인 아래 인포테인먼트, 서스펜션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고급차 수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엔트리 트림부터 버추얼 콕핏이 제공되며, 5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A3 스포트백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40mm, 전폭 1820mm, 전고 1430mm, 휠베이스 2640mm다. A3 스포트백은 콤팩트한 비율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프론트 엔드의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프리미엄 소형차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3×5 배열로 구성된 LED 픽셀을 통해 한 눈에 A3를 알아볼 수 있다.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휠 아치에 중점을 둔 아우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도입돼 최신 아우디 스타일이 집약됐다.

실내는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사양이다. 디스플레이는 필기 인식은 물론 음성제어 기능이 제공된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통해 계기판을 변경할 수 있으며, 버추얼 콕핏 플러스를 선택할 경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MMI 운영 체제는 3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세대 MMI보다 10배 높아진 컴퓨터 성능을 통해 LTE급 속도로 아우디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 커넥트, Google 어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제공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0ℓ로 폴딩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를 활용해 최대 12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높이를 조절해 높은 짐을 적재하기 수월하며, 범퍼 하단에 발을 넣어 트렁크를 여는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1.5 TFSI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116마력 및 최고출력 150마력의 2.0 TDI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된다. 추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드라이브가 추가된다.

신형 A3 스포트백은 댐퍼 제어 기능이 있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상황에 따라 최저지상고를 최대 1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각 댐퍼는 도로 상태, 주행 상황 및 주행모드에 따라 변경된다.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할 경우 최저지상고는 15mm 낮아지게 된다.

4세대 A3 스포트백은 아우디 프리센스 프론트, Swerve 어시스트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차선 유지 보조가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차로 및 주차 보조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돼 엔트리 모델이지만 주행보조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을 심사해 13개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이 2028년부터 전기차에 주행세를 부과한다. 영국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주행세, 도로세 등 전기차 운영자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세금 계획안은 휘발유나 경유 소비가 줄어들어 생긴 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다. 영국 정부는 2028년 4월부터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1마일(1.6km)당 3펜스(58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하루 32km 주행시 약 1160원, 30일 운영시 매월 3만4800원, 연간 42만3400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2월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 전시장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볼보 신형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승했다. 신형 S90 T8은 S90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PHEV,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통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1억원 이하 패밀리카로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신형 S90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S90은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외관 디자인을 적용과 함께 차세대 UX와 퀄컴 칩, 고해상도 디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국내 모델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Canyon) AT4x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GMC 라인업 중 AT4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높은 지상고 등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고급감을 강조한 드날리로 출시됐다. GMC 캐니언은 GMC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먼저 출시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다. GMC와 쉐보레는 유사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GMC는 중대형 SUV와 픽업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기아는 2025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EV5 위켄더 콘셉트'를 공개했다. EV5 위켄더는 EV5 기반의 오프로더 콘셉트카로, EV9, PV5, 타스만에 이어 위켄더 형태로 선보이는 4번째 모델이다. EV5 위켄더 콘셉트카는 기아 차이나 스타일 디자인 팀에서 개발됐으며, 양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V5 위켄더는 무광 베이지 외장컬러를 통해 오프로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에서는 견인고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새로운 범퍼를 통해 터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제네시스는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카, G90 윙백(Wingback)을 공개했다. G90 윙백 콘셉트는 G90 기반의 슈팅브레이크 스타일 콘셉트카로 양산될 경우, 초대형 F-세그먼트 왜건으로 선보이게 된다. 제네시스는 G90 기반의 쿠페,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선보인바 있다. G90 윙백의 전면부는 슬림한 그릴과 다이아몬드 형상의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다. 펜더에서 1열 도어로 이어지는 부분은 오버펜더를 통해 공기배출구가 위치하며,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기아 PV5 샤시캡(Chassis Cab)이 공개됐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공개된 PV5 샤시캡은 전장 5m 이하에서 1005kg 적재하는 경상용차로, 택배차로 활용되는 1톤 트럭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포터2, 봉고3 등 내연기관 1톤 탑차의 전장은 5170mm 전후다. 기아 PV5 샤시캡은 E-GMP.S 플랫폼 기반으로 전장 4870mm, 전폭 189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2995mm의 차체를 갖는다. 최대적재량 1005kg, 화물공간 8m³를 제공해, 작은 차체로 상위 모델인 D-세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 최초의 전기 오프로더, 지프 레콘(Recon)이 출시됐다. 2026년형 레콘은 지프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해 탈착식 도어를 비롯한 터프한 디자인, 셀렉-터레인 트랙션 시스템 등 본격 오프로더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650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프 레콘은 2026년 한국에도 출시된다. 지프 레콘은 전기차 최초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SUV다. 트레일 레이티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할 수 있는 모델에만 붙는 인증으로, 오프로드 성능이 검증된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