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완벽하게 결합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가솔린 터보 TCe260과 가솔린 1.6GTe로 구성된다. 공식 출시는 3월 9일이다.

XM3의 가격대는 1795~2270만원, TCe260 2175~2695만원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세부 가격은 1.6GTe SE 1795~1845만원, LE 2025~2075만원, LE 플러스 2220~2270만원, TCe260 LE 2175~2225만원, RE 2395~2445만원, RE 시그니처 2645~2695만원이다.

르노삼성은 XM3를 통해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XM3는 전장 4570mm, 휠베이스 2720mm의 동급 최대 차체를 확보해 SUV 이상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동급 최고수준인 186mm의 지상고는 SUV의 매력과 승하차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역동성을 표현했다.

XM3의 전면부에서는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을 통해 르노삼성 특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주며,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가 제공된다. 바디컬러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의 7가지로 구성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인 동급 최초의 세로형 디스플레이로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와 가솔린으로 구성된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은 게트락 7단식 습식 EDC 변속기와 조합되며, 경제적인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적용된다. 풀 언더 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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