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과 함께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3월 출고가 시작될 신형 쏘렌토의 가격대는 2.2 디젤 3070만원부터 하이브리드 4070만원까지 구성되며, 사륜구동, 6인승, 선루프, 드라이브 와이즈 등 옵션 추가시 풀패키지는 최대 4905만원에 달한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 2.0 디젤의 2840만원 대비 230만원 상승한 3070만원에서 시작된다. 기존 쏘렌토와 달리 2.0 디젤이 삭제돼 체감 상승폭이 다소 크다. 다만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8인치 디스플레이,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1열 센터 에어백이 추가됐다.

3360만원의 프레스티지에는 LED 리어램프, 전자식 룸미러(ECM) 및 하이패스 자동결제, 1열 파워시트,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가 추가돼 알찬 구성이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주력 트림으로 예상된다.

3660만원의 노블레스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 나파엠보 도어 센터트림, 인서트 필름, 가죽시트, 운전자세 메모리, 2열 수동 선커튼, 후측방 모니터, 220V 컨버터, 서라운드 뷰가 추가된다. 특히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은 노블레스부터 기본 적용되는 사양이다.

4070만원의 시그니처에는 샤크핀 안테나,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후방 주차 충돌방지, 2열 세이프티 윈도우, 퀼팅나파 가죽시트,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 니트 내장재, 페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 1열 전동식 허리지지대, 자동쾌적 제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시그니처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외부공기 유입방지, 윈도우 리모트 컨트롤, 10.25인치 내비게이션, 리모트 360° 뷰, 차량내 결제가 포함된 기아 페이(KIA pay)가 기본이다. 신형 쏘렌토에는 18인치 휠(하브 17인치)과 LED 헤드램프, LED 안개등이 기본이다.

95만원의 스타일 선택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추가되며, 디젤은 20인치 스터퍼링 휠, 터보 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이 더해진다. 95만원의 내비게이션에는 기아 페이가 포함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빌트인 캠, 디지털 키, 크렐 사운드는 내비 선택시 추가할 수 있다.

인테리어 컬러는 디젤 모델은 블랙과 새들 브라운, 하이브리드는 새들 브라운과 네이비 그레이로 구성돼 차별화된다. 신형 쏘렌토는 전장 4810(+10)mm, 전폭 1900(+10)mm, 전고 1700mm(+10mm), 휠베이스 2815mm(+35)로 동급에서 가장 큰 차체를 확보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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